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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호주에 아틀라시안(atlassian) 이라는 비즈니스 엔터프라이즈 회사가 있다
이 회사의 주력 솔루션중에는 jira 라는 프로그래머를 위한 도구가 있다
올해초부터 이 솔루션의 관련업무를 맡게됨으로써 관심은 대두되었고 한빛출판사에서 나온 '애자일개발과 스크럼' 이나
타 출판사에서 나온 애자일 총서등을 몇권 읽었던 적이 있었다
이론적으로는 이업무를 접하기 이전까진 애자일, 칸반, 스크럼등의 언어는 상당히 생소했지만
일단 업무에 들어가며 용어나 기본적인 개발모델등을 익힐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조금더 이야기를 듣고싶었다
2. 누구를 위한책인가
책을 읽는 내내 누구를 위해 쓰여진 책일까 라는 생각을 하였다
사실 이 책의 서문 부분에는 친절하게도 누구를 위한 책인가와 어떻게 읽어야하는지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되어있다
역시 동감하는 내용이다 이책은 입문서가 아닐수도 있지만 입문자가 보기에도 그리 나쁜책은 아닌것같다
3. 사실 업무를 맡으며 익숙치 않은 용어들을 익히고 정형적인것에만 신경을 쓰다보니 업무가 딱딱하다는 생각은 들었다
반복점진적개발등 특정 몇몇개의 예시 프로젝트들에만 집중하게되었다
재미도 없었고 누군가가 문의를 해와도 그때마다 이론서를 뒤적이며 답변을 해주기도했다
4. 성공담까진 아니더라도 경험담이 필요했다
이대로는 안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던 참이었다
적절한 시기에 책을 만났다
단순한 이론서가 아니다 스토리가 있었다
5. 이 책은 어찌보면 자기개발서와 닮았다
(비록 내가 애자일 /스크럼 마스터는 아니지만) 그 직무를 가진사람들이 가져야할 자세도 환경도
팀원들을 이끌어가야할 내용 (예를들면 회사정치이야기) 도 상당부분 담겨있다
애자일에 관심이 있는 사람도
이제 비슷한 업무에 입문한 사람도
어떻게 팀을 정상화로 이끌어가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싶다면
이책을 한번 읽어보길 권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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