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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Pycon korea 2014 가다

卽興詩人 2014. 9. 1. 20:43

사실 포스팅할 생각이 별로 없었는데 

기록을 남기는건 소중하니까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파이썬 유저들의 행사

파이콘이 2014 년 8 월  30 일에 열렸다



온오프믹스에서 400명 가량을 모집해서 뭐 자리많네 이러다가 300명이 넘어간 시점에 급하게 등록을 했다

그리고 기대기대하며 하루하루를 보냈다

그리고 당일!

늦잠을 잔것도 아니고 늦게 밍기적 거린것도 아닌데 너무 촉박하게 도착했다 


모니터에 뜨는 번호를 스마트폰에 입력하면 표가 출력되는 신기한 구조인데 

늦게 도착한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무질서의 향연

내가 앞에 줄서있는데 뒤에사람이 모니터의 코드를 입력하질 않나.. (할말이 없었다 )

게다가 앞에서 종이를 반대로 넣어줘서 사이즈가 맞지도 않게 인쇄됐다


일단 명찰을 인쇄하고 종이가방을 받아들었다

조그마한 티셔츠, 소형팜플렛, 파이썬로고 모양의 쿠키, 여러가지 스티커들



< time table >


타임테이블을 보고 뭘 들을지 이것저것 체크체크

요새 나의 최대관심사인 '자동화', '운영', '스토리' 라는 타이틀에 맞추기 위해서 심혈을 들여 체크


개회식이 이루어지는 젬마홀은 이미 만석 그래서 B115 실에 가서 중계를 보는데

인터넷 사정이 안좋은가보다 버퍼링이 심해서 개회식은 한마디도 못들었다

누가 늦게오랬냐고 반문한다면 할말 없지만 아쉬운 부분이긴했다


예전에 올라온 타임테이블을 보고 들을것들을 체크해뒀었는데

세션이 조금더 많아진 느낌이다 

미리 홈페이지를 체크하지 못한 내 불찰이기도 했고

그런데 세션사정에 따라 순서가 바뀌는 경우도 있었는데 이것때문에 사람들이 초반에 많이 우왕좌왕한 느낌이다



<집에 가져온 파이썬 쿠키 : 버터맛>




<구종만님의 위대한 dict>


<런치타임: 훌륭했다>


뭔가 부족했던것만 줄줄이 써놓은것같아 준비한 사람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나조차도 이렇게 부족하게 블로그하고 부족하게 일을하고 있지 않은가

남자화장실이 부족했지만 여대여서 이해했고

세션 테이블이 꼬였지만 휴대폰으로 확인하지 않은 나의 무지를 탓해야했다

내가 들은 모든 세션들은 (물론!) 훌륭했고 뼈가되고 살이되는 강연이었다


이제 파이썬을 접한지 1년여즈음되었다

이렇게 재미있고 관심있게 배운언어도 처음인것같다

그리고 스스로 나서서 참여한 행사도 처음인것같다

마지막 라이트닝톡을 듣고 

스텝들의 뜨거운 열정에 박수를 보냈다


발표자료는 아래링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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